[O Jogo] 파리올리: 안비보 회장님은 아침 6시에도 메시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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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O Jogo와 SportTV와의 심층 인터뷰에 응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회장과의 관계는 어떤가? 회장은 당신과 축구 이야기를 피하는 편인가, 아니면 즐겨 하는 편인가?
"매우 독특한 관계입니다. 그는 내가 만나본 어떤 디렉터나 회장보다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요. 감독으로서 쌓아온 커리어만 봐도 그 점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전술에 대해서는 오히려 가장 적게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첫 미팅때 나는 보여줄 자료들을 준비해 갔지만, 그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전술보다는 상황 전반, 분위기, 그리고 어떻게 팀을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내가 처음으로 노트북을 열어 무언가를 보여준 건 이미 드라강에 와서였어요. 그는 현장의 일을 매우 존중합니다. 우리 사이의 소통은 아주 개방적이고 직접적이죠."
"그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올리발(훈련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기 전날이면 늘 나타나 모두에게 인사를 건네는데, 그 에너지가 상당히 큽니다. 이보다 더 좋은 회장, 더 현장에 밀착된 회장을 바랄 수 없을 정도죠."
"우리는 늦은 밤에도, 혹은 내가 아침 6시에 눈을 뜰 때도 메시지를 주고받아요. 이미 선수에 대한 이야기나, 일을 더 잘해 나갈 방법에 대한 그의 메시지가 도착해있기도 합니다."
"나는 ‘일을 많이 하는 감독’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이곳에 왔지만, 여기서는 나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회장과 티아구 마두레이라(수뇌부), 그리고 엔리케 몬테이루(수뇌부)가 그렇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싶은지 분명히 알고 있어요. 리더십의 가장 좋은 방식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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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팀의 경기력에 대해 의견을 주고 싶어하지 않나요?
"우리는 경기 내용, 느낌, 그리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요.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피드백을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초반 회의중 회장이 “사무는 코너킥 상황에서 지역방어시 니어 포스트쪽을 지키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나는 그 부분을 다시 분석했고 조언을 받아들였죠. 그리고 알다시피 그 이후로 사무는 그 자리에 다시 서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믿고, 그들이 해주는 말에 신뢰를 가지면 과정이 훨씬 빨라집니다. 나는 협력적인 환경을 만드는 걸 좋아하고, 조언을 듣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피지컬적인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의 축구 철학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데, 시즌 후반을 앞두고도 우려되는 부분인가요?
"피지컬은 우리가 하는 작업에서 핵심입니다. 우리가 영입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프로필에서도 그렇고, 이미 있는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죠. 나는 경기의 피지컬적인 측면에 대해 다소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신경 쓰는 편이고, 축구가 향해 가는 방향 역시 분명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항상 상대보다 더 많이 뜁니다. 때로는 상대보다 3km, 4km, 5km는 물론이고 8km나 9km까지 더 뛰는 경우도 있어요. 이는 사실상 한 명을 더 두고 경기하는 것과도 같죠. 빅토르(프로홀트)와 함께 뛰면 기록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두고 농담을 나누기도 하지만, 현실은 그런 수치들이 모두 팀 전체의 작업에서 나온다는 점이죠. 센터백들만 해도 라인을 끌어올리고 팀을 압축하기 위해 경기당 11km 이상을 뛰는 경우가 많아요. 공격수들 역시 강하게 압박하고, 필요할 때는 내려와서 공 없이도 성실히 움직입니다. 그래서 나는 선수단 로테이션을 통해 모두를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