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스트라스부르 팬 단체, 리암 로세니어의 첼시 행 '굴욕적'이라 비판...구단 회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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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ssica Hopkins
Jan. 6, 2026 / Updated 9:52 pm
스트라스부르 팬들이 리암 로세니어 감독의 "굴욕적인" 첼시행에 반발하며 마르크 켈러 구단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두 구단 모두 미국 사업가 토드 볼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탈이 소유한 블루코(BlueCo)의 지배 하에 있다. 첼시는 지난주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한 후, 화요일에 로세니어와 2032년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로세니어 감독은 일요일 켈러 회장 및 데이비드 위어 스트라스부르 스포츠 디렉터와 함께 런던으로 이동해 협상을 이어갔다. 월요일 스트라스부르로 돌아온 로세니어 감독은 이튿날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대해 스트라스부르의 주요 팬 단체 중 하나인 '페데라시옹 서포터즈 RCS(Federation Supporters RCS)'는 성명서를 통해 "리암 로세니어의 이적은 라싱이 첼시에 종속되는 또 하나의 굴욕적인 단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단체는 이어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경고해 왔다. 이 문제는 단순히 시즌 중반에 발생한 전력 손실이나 젊은 감독의 야망을 넘어선 구조적인 문제이며, 프랑스 클럽 축구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단체 측은 "마르크 켈러 회장이 클럽의 수장으로 머무는 매 순간이 2023년 이전의 훌륭했던 업적에 대한 모욕이다. 지난 9월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그가 떠나야 할 때"라며 켈러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블루코는 2023년 여름 스트라스부르를 7,630만 유로에 인수했다. 이는 첼시를 42억 5,000만 파운드에 인수한 지 1년 만의 일로, 당초 양 구단 모두에 이익이 되는 모델을 표방했으나 결과적으로 스트라스부르 팬들 사이에서 극심한 분열을 초래했다.
블루코는 지난 여름 스트라스부르가 리그 1에서 7위를 기록하고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자,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 2,750만 유로를 투자해 선수를 영입했다.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 구단 간에는 총 12건의 이적이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첼시가 스트라이커 엠마누엘 에메가를 시즌 종료 후 영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분노한 스트라스부르 팬들은 에메가에게 주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에메가는 2024-25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현재까지 5골을 기록 중이다.
스트라스부르의 4개 서포터즈 단체 중 한 곳의 대변인은 이번 달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구조 내에서 철저히 하부 파트너에 불과하다. 에메가의 이적이든 감독의 차출이든, 우리는 늘 '동생' 구단으로 남을 뿐"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이 떠난 이후 칼럼 맥팔레인 U-21 팀 감독이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스트라스부르는 현재 리그 1 7위에 올라 있으나,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