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리버풀 경기 나선 지 613일 지난 바이체티치…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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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잊힌 선수'가 되어가고 있는 스테판 바이체티치
By Gregg Evans and Guillermo Rai
Jan. 7, 2026 2:30 pm
지난 시즌이 스테판 바이체티치에게 하나의 실험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리셋의 시기라 할 수 있다.
어느덧 21세가 되어 더 이상 '신성'이라 부르기 어색해진 바이체티치는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가 정체되는 시련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수술 이후 재발 증상을 겪으며 현재 또 다른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다.
바이체티치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리버풀 1군 경쟁에 복귀하기를 희망했으나, 새롭게 발생한 햄스트링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안필드에서의 전진이 가로막힌 것은 물론, 1월 이적시장에서의 임대 가능성 또한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바이체티치가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가 어떻게든 1군 진입에 성공하지 못하는 한 이번 시즌 실전 경기를 치를 현실적인 기회는 리버풀 U-21 팀뿐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1군에 수많은 베테랑 선수가 포진해 있고 18세 신성 트레이 뇨니까지 등장한 상황이라 입지 확보는 더욱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체티치 역시 자신이 미래를 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난 5월 핀란드로 건너가 햄스트링 전문 권위자인 라세 렘파이넨 박사에게 치료를 받았을 때만 해도, 시즌 전반기는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바이체티치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라리가의 라스팔마스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도전을 즐겼고, 이번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에서 17세의 나이로 데뷔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그에게 이번 부상은 또 다른 가혹한 시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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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라스팔마스 임대 당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바이체티치
클롭 전 감독은 지난 2023년 1월, 주전 미드필더진의 공백 상황에서 바이체티치를 전격 발탁했고 그는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바이체티치는 1군에서 19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그해 3월 내전근 파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것이 부상 잔혹사의 시작이었다. 2023-24시즌 복귀 후 불과 6주 만에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으며, 이후 성장통으로 분류된 허리 통증까지 겹치며 7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는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그를 지치게 했다.
바이체티치는 컨디션을 회복할 때마다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고, 리버풀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 아래 휴식과 인내, 그리고 체력 단련을 병행하는 광범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소화해야 했다.
여러 단계에서 수술이 고려되었으나 올여름 전까지는 불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지난 5월 진행된 수술이 새로운 출발이 되길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며 그는 리버풀에서 '잊힌 선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물론 시간은 여전히 그의 편이며,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을 고려한다면 그에게 관심을 보일 스페인 클럽들도 존재한다. 다만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 리버풀은 바이체티치가 보여준 엄청난 잠재력을 고려해 완전 이적 제안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10대 시절 그토록 인상적이었던 그의 기록들은 이제 다소 우려스러운 수치들로 변모하고 있다.
바이체티치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나선 것은 클롭 감독의 고별전 준비가 한창이던 토트넘 홋스퍼전(4-2 승)의 교체 출전이었다. 그로부터 어느덧 613일이 흘렀다. 당시 소화한 26분은 2023년 3월 이후 그의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그는 부임 초기 자신을 눈여겨보다가 임대를 보냈던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아직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안필드를 떠나 있는 동안 바이체티치는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펩 레인더스가 이끌던 잘츠부르크에서 19경기를 소화했고, 그가 경질된 이후 리버풀로 복귀했다가 곧바로 라리가의 라스팔마스로 임대를 떠났다.
스페인 현지에서 바이체티치와 함께했던 관계자들은 그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강인하며 부상 속에서도 여전히 재능 있는 선수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라리가에서 14경기(선발 12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고 리그 내 다른 감독들의 주목까지 받았으나, 시즌 종료 2주를 남겨두고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임대 생활을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이후 리버풀은 마침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바이체티치의 재건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1군 내 부상자가 많은 상황을 고려할 때, 만약 그가 건강했다면 바이체티치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거나 실전 경기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후반기에 그에게 기회가 찾아올지는 미지수다. 바이체티치가 공식 경기에 출전한 지는 240일, 리버풀에서 선발로 나선 지는 840일이 지났다.
현재 바이체티치의 최우선 목표는 과거 수차례 그랬던 것처럼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려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부활에 대한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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