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아스날 컵으로 물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된 프랭크... 토트넘은 또다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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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텔레그래프] 아스날 컵으로 물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된 프랭크... 토트넘은 또다시 패배

By 로버트 던포드 2026/01/07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본머스 원정에서 3-2로 패하기 전, 난데없이 아스날 커피 컵을 사용하는 기이한 모습이 목격됐다.

 

덴마크 출신의 프랭크 감독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전,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인 아스날의 로고가 선명하게 찍힌 컵을 들고 그라운드를 거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지난 토요일 아스날이 본머스와 경기를 치렀는데, 원정 라커룸에 컵을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혹스러운 실수는 토트넘 팬들에게 점수를 따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앙투안 세메뇨에게 경기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최근 6경기 중 3번째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만약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한 세메뇨가 이번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면, 그가 본머스에 남긴 작별 선물은 팀에 11경기 만의 첫 승을 안긴 추가 시간 '원더골'이었다.

 

이번 주 북서부(맨체스터)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된 26세의 세메뇨에게는 남부 해안(본머스)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방식이었을 것이다.

 

세메뇨는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110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아스날전 패배 이후 라인업에 두 가지 변화를 주었고, 루이스 쿡과 주니오르 크루피가 선발로 나섰다.

 

반전이 절실했던 토트넘 역시 선덜랜드전 홈 무승부 이후 선발 명단에 5명의 변화를 주었다.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 루카스 베리발, 제드 스펜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전 선수 소개 시간, 홈 팬들은 세메뇨에게 가장 큰 환호를 보내며 이적설에 대한 반감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전반 5분 베리발이 장거리 슛으로 조르제 페트로비치 골키퍼를 시험했으나 큰 위협은 되지 못했다. 하지만 1분 뒤 본머스 골키퍼는 훨씬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마티스 텔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슈팅 공간이 열리자 골문 구석을 노린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빠른 반격이 필요했던 본머스는 전반 10분 마커스 타버니어가 25야드 지점에서 슈팅을 날리며 위협했다. 하지만 이른 선제골로 자신감을 얻은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따라서 2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한 것은 원정팀에게 충격이었을 것이다. 본머스가 몇 차례 코너킥을 얻어낸 후, 오른쪽 측면에서 타버니어가 올린 크로스를 에바닐송이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꾸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5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는 꼼짝할 수 없었다.

 

베리발이 전반 31분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넘기며 리드를 되찾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36분 본머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타버니어의 크로스를 세메뇨가 놓쳤으나, 공은 마르코스 세네시에게 흘렀고 그가 다시 중앙으로 내준 공을 크루피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다.

 

딘 코트(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의 분위기가 달아오르며, 후반전은 그라운드와 관중석 모두 자신감에 차 있었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만에 베리발이 부상으로 절뚝이며 나가고 윌슨 오도베르가 투입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상하게도 원정팀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을 기미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 홈팀 수비 라인은 편안해 보였다.

 

본머스는 득점을 기록한 에바닐송과 크루피를 빼고 에네스 우날과 데이비드 브룩스를 투입하며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공격에 활력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는 투입 직후 로메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 하단을 맞고 튕겨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 20여 분을 남기고 미키 판더펜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임스 힐에 걸려 넘어진 듯 보여 토트넘에게 기회가 오는 듯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박스 안에서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판정이 번복되었다.

 

그러나 후반 77분,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흘러나온 공을 팔리냐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며 본머스의 승리 희망을 꺾는 듯했다.

 

이후 판더펜의 헤더를 페트로비치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는 등 홈팀 수비에 대한 압박이 거세졌다.

 

하지만 9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마지막 주인공은 세메뇨였다. 그는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아 골문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멋진 슈팅을 터뜨렸다.

 

팬들은 교체되어 나가는 영웅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고, 선수 역시 경기 후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들에게 경례로 화답했다. 이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걸맞은 아름다운 피날레였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6/01/07/bournemouth-vs-spurs-result-score-premier-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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