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온스테인] 맨시티, 바이아웃 발동 없이 세메뇨 영입 합의 마무리...£62.5m+£1.5m, 10% 셀온, 24개월 분할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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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60108_181452_The Athletic.jpg [디 애슬레틱-온스테인] 맨시티, 바이아웃 발동 없이 세메뇨 영입 합의 마무리...£62.5m £1.5m, 10% 셀온, 24개월 할부

 

By David Ornstein

 

Jan. 8, 2026 6:08 pm

 

 

앙투안 세메뇨가 본머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맨체스터 시티와 본머스 양측은 바이아웃 발동이 필요 없는 조건으로 영입 합의를 최종 마무리했다.

 

 

 

세메뇨는 지난 수요일 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고별전을 치렀다그는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북부로 이동했으며잉글랜드 8회 우승에 빛나는 맨시티와 2031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맨시티는 6,250만 파운드( 7,197만 유로)의 보장 이적료와 150만 파운드( 170만 유로)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확약했다또한 향후 세메뇨가 타 팀으로 재이적할 경우본머스는 발생하는 이익의 10%를 배분받는 셀온 조항도 포함했다.

 

 

 

이번 거래로 맨시티는 이적료를 일시불이 아닌 24개월에 걸쳐 분할 납부하는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반면 본머스 역시 세메뇨의 기존 바이아웃에 명시된 고정 금액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당초 설정된 바이아웃은 약 6,500만 파운드 규모였으나연대 기여금과 부가가치세(VAT) 및 프리미어리그 부과금 등을 제외하면 본머스에 돌아오는 순수익은 6,000만 파운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본머스는 2024년 도미닉 솔랑케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5,500만 파운드(보너스 별도)를 경신하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을 달성하게 됐으며이는 지난 여름 세메뇨를 향해 쏟아졌던 제안들을 모두 상회하는 액수다.

 

 

image.png [디 애슬레틱-온스테인] 맨시티, 바이아웃 발동 없이 세메뇨 영입 합의 마무리...£62.5m £1.5m, 10% 셀온, 24개월 할부
수요일 토트넘을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세메뇨

 

 

세메뇨는 과거 팀을 떠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머스와의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다만 당시 계약 조건에 명확한 이적 통로를 보장받는 조항을 삽입했다이로 인해 본머스는 이번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이번 시즌 그가 기록한 21경기 10 3도움의 활약은 팀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됐다.

 

 

 

또한 본머스가 맨시티를 설득해 세메뇨를 세 경기 더 출전시키고 그 과정에서 승점 4점을 확보한 점은 본머스가 빅클럽을 상대로 보여준 뛰어난 협상력을 입증한다이는 본머스의 영입 및 육성매각 시스템의 품질을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하다본머스는 최근 일리야 자바르니(PSG), 밀로시 케르케즈(리버풀), 딘 하위선(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세메뇨까지 영입 당시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권 팀들로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세메뇨를 주목한 이유

 

 

 

공수 전환 상황에서 세메뇨가 보여주는 위협은 독보적이다그는 압도적인 속도와 힘을 겸비한 선수로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날카로운 슈팅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러한 강점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의 본머스에서 극대화됐다리버풀과의 개막전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마무리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크로스는 그가 역습 상황에서 보여준 최고의 순간들로 꼽힌다.

 

 

 

이런 점에서 리버풀의 관심은 지극히 타당했다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후 빠른 역습 상황에서 리그 최다 기대 득점(xG)을 기록하고 있으며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루이스 디아스의 공백으로 인해 측면에서의 기술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공격력이 절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image.png [디 애슬레틱-온스테인] 맨시티, 바이아웃 발동 없이 세메뇨 영입 합의 마무리...£62.5m £1.5m, 10% 셀온, 24개월 할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역습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메뇨의 속도를 활용하고자 했던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세메뇨는 단순히 발만 빠른 선수가 아니다그는 세계 축구계에서 보기 드문 양발잡이 윙어 중 한 명이며탄탄한 피지컬과 민첩한 발기술을 갖춰 밀집 수비를 상대로도 꾸준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선수다실제로 지난 시즌 시작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엘링 홀란을 제외하면 세메뇨보다 많은 필드골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세메뇨는 신뢰도 높은 슈팅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각도에서 득점을 노리며 기대 득점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넓은 공간이 주어졌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선수이지만수비 블록을 깊게 세운 팀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도 매력적인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왜 그토록 세메뇨를 원했는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의 특징 중 하나는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고 두 자릿수 득점이 가능한 날카로운 측면 자원을 보유해 왔다는 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을 3-0으로 꺾은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레미 도쿠의 성장세를 인정하면서도그가 팀 내 최다 득점원 반열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현재 맨시티는 부상으로 이탈한 사비뉴와 아직 결정력이 완성되지 않은 오스카 밥 등 측면 자원들의 고민을 안고 있다이는 리야드 마레즈르로이 사네라힘 스털링 등이 과거에 보여주었던 파괴력을 완벽히 대체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엘링 홀란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심화된 현 상황에서세메뇨는 양측면 모두에서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며 맨시티의 역습 강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이미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시티에 전성기에 접어든 세메뇨의 합류는 확실한 해결사 자원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중대한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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