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텔레흐라프] 아약스, 네덜란드 최고 유소년 클럽 재도약 목표…‘재능 공장’ 부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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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마이크 베르바이(페르베이) 기자
아약스는 몇 년 간 네덜란드 최고의 유소년 양성 클럽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 비공식적이지만 권위 있는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암스테르담 구단은 가능한 한 많은 유망주를 어린 나이에 발굴하고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요한 크루이프, 데니스 베르캄프,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같은 스타들을 길러냈던 그 전설적인 ‘재능 공장’으로 다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오는 일요일, 아약스는 유소년 프로젝트에 참여할 80개 클럽 관계자들을 훈련장 데 투콤스트(De Toekomst, 아약스 유스 아카데미)로 불러 설명회를 연다. 눈에 띄는 변화는 U-8(8세 이하) 팀을 없앤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가장 어린 연령대 약 20명에만 집중한 나머지, 뒤늦게 성장하는 ‘늦깎이’ 잠재 유망주들을 너무 늦게 알아차리거나 기회를 충분히 주지 못했다는 반성 때문이다.
더 많은 보석 같은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아약스는 지역 훈련 프로그램(ART, Ajax Regionale Trainingen)과 아약스 축구학교(AVS, Ajax Voetbal School) 를 신설한다.
구단이 작성한 내부 문건(텔레흐라프 입수본)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우리 방식의 핵심은 선수, 부모, 그리고 아약스 간의 유대감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관계를 구축하고, 선수들이 아약스 철학의 일부라는 소속감을 갖도록 하며,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합니다. 그렇게 느낀 선수들은 다른 구단이 접근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아약스에 남기를 더 분명히 선택하게 됩니다.”
암스테르담 인근 지역의 어린이 300명이 첫 ART 훈련 초청장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아약스 유소년 코치진이 주 1회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장소는 후른(Hoorn)의 홀란디아(Hollandia), 부숨(Bussum)의 BFC, 알메르(Almere)의 AS’80, 하를럼(Haarlem)의 콘잉클라케 HFC, 그리고 암스테르담 내 중립 장소 등이다.
선수들과 학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9월 21일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아약스는 2026/27시즌까지 1000명의 아이들과 8~10개 훈련 거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약스는 문건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11세 이하 선수들은 자신의 생활 환경 안에서, 성과 압박 없이 장기간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넓은 입구를 설정했습니다. 조기 선발로 풀을 좁히는 대신 더 많은 아이들을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보며,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그들을 진짜로 알 수 있게 됩니다.”
ART는 유망주들에게 주간 단위로 추가 자극을 제공한다. 선수들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또 그들을 상대로 훈련하며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아약스가 재능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시즌 중에는 일부가 아약스 축구학교(AVS)로 초청되며, 이는 다음 시즌 아약스 유소년 팀 입단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단계다.
또한 아약스는 ‘역피라미드 구조’ 를 도입한다. 과거에는 8세 이하에서 많은 인원을 뽑았다면, 이제는 한 살 위인 U-9에서 소수(10명)만 선발한다. 대신 다음 해 U-10 단계에서는 20명을 구성할 수 있도록, ART와 AVS 출신 유망주들을 충원할 자리를 남겨둔다.
유소년 팀 구성도 바뀐다. U-11, U-12는 총 30명을 세 팀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U-13, U-14는 다시 20명으로 축소한다.
이는 스카우팅 방향의 전환을 의미한다.
“우리는 완성품이나 당장의 최고 선수를 찾는 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올바른 ‘빌딩 블록’을 찾습니다. 스카우트와 제보자들에게는 선수의 특별한 점, 또래와 다른 반짝임을 눈여겨보라고 요구합니다. 그것이 스피드든, 볼을 다루는 침착함이든, 배짱이든, 시야든 상관없습니다. 그런 요소들이야말로 더 깊이 탐색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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