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뉴캐슬 신임 CEO 데이비드 홉킨슨,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의 평가: ‘속도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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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뉴캐슬 신임 CEO 데이비드 홉킨슨,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의 평가: ‘속도를 요구한다’

 

데이브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는 엄청난 수치를 요구하는 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에이전시 MKTG의 회장 브라이언 쿠퍼의 말이다.

 

 

 

쿠퍼는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상업적으로 필요한 건 바로 그런 엄청난 숫자다. 데이브는 그것을 요구하는 데 거리낌이 없고,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를 갖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실제로 그 수치를 얻어낸다고 덧붙였다.

 

 

 

쿠퍼가 언급한 데이브는 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홉킨슨이다. 만성 혈액암 진단을 받고 구단을 떠나겠다고 밝힌 대런 일스 전 CEO가 자리에서 물러난 지 11개월 만에 후임자가 결정됐다.

 

 

 

쿠퍼는 홉킨슨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으며, 동시에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 앉았던 경험도 있다. 2017년 그는 아이스하키 구단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의 홈 아레나 명명권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쿠퍼는 스코샤뱅크를 대표했고, 홉킨슨은 메이플 리프스와 NBA 토론토 랩터스, MLS 토론토 FC를 소유한 MLSE(메이플 리프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상업책임자(CCO)였다.

 

 

 

이 계약은 무려 20년간 8억 캐나다 달러( 43,240만 파운드 / 57,980만 달러) 규모로, 이전 에어 캐나다 파트너십 대비 10배 증가한 금액이었다. 이는 당시 북미 스포츠 역사상 연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금액의 구장 및 구단 스폰서십 계약이었다.

 

 

 

쿠퍼는 때로는 협상이 다소 긴장되기도 했다데이브는 가끔 쿠프, 그건 말도 안 돼라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했지만, 항상 신사였다. 그는 거래 성사를 위해 강하게 밀어붙일 줄 알지만, 동시에 경청하고, 창의적이며, 결국 큰 계약을 성사시킨다고 설명했다.

 

 

 

전 동료들은 홉킨슨을 두고 자연의 힘 같은 존재” “중량감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이는 그를 겸손하면서도 열정적인, 경영자로서 완벽한 조합이라고 묘사했다. 오랜 관계자들은 업계 최고” “스포츠 브랜드를 상업화하고 세계화하는 데 있어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운다.

 

 

 

뉴캐슬이 이 같은 평가가 현실로 드러나길 바라는 이유는, 홉킨슨의 임무가 결코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를 기다리는 건 독특한 도전 과제들이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뉴캐슬에 있어 수익 증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동시에 또 한 차례 혼란스러운 여름을 보낸 뒤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한 상황이다. 홉킨슨이 바로 그 역할을 맡게 됐다.

 

 

 

닉스 구단 운영이 어떤지 생각해보라.” 이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최적과는 거리가 먼 상황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데이비드 홉킨슨의 전 동료가 내놓은 답이다.

 

 

 

홉킨슨은 2022 9월부터 2024 4월까지 NBA 뉴욕닉스와 NHL 뉴욕 레인저스를 소유한 MSG(매디슨 스퀘어 가든 코퍼레이션) 사장을 지냈다. 그의 퇴임은 돌연 이루어졌고 별다른 공식 설명도 없었다. 뉴캐슬은 홉킨슨이 떠난 뒤 처음 맡는 정규직 자리다.

 

 

같은 전 동료는 그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뉴욕에서 소프 오페라 같은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홉은 그런 상황에 주눅 들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혹은 호피라 불리는 그는 임원진의 공백 상태가 길었던 뉴캐슬에 합류했다. 일스 전 CEO는 병가를 보냈고, 폴 미첼 단장은 630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 단장은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최고풋볼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로스 윌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홉킨슨은 이미 에디 하우 감독을 비롯한 구단 핵심 인사들과 면담하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나섰다. 이제 그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뉴캐슬 신임 CEO 데이비드 홉킨슨,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의 평가: ‘속도를 요구한다’
대런 일스가 자리에서 물러난 뒤 뉴캐슬은 CEO 공석 상태를 이어왔다

 

 

홉킨슨은 축구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구단의 비즈니스를 책임지며 이사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2년간 경험을 쌓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처음이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 내부 정치, 그리고 뉴캐슬이 사실상 우호 세력보다 적대 세력이 더 많은 독특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점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54세인 그는 친구들에게 뉴캐슬이야말로 지금 전 세계 스포츠에서 가장 흥미롭고 매혹적인 일터라고 말해왔으며, 주변에서는 그가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라고 느낀다고 전하고 있다.

 

 

 

그의 합류는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뉴캐슬은 2021년 말 인수 이후 경기력과 구단 규모 모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정체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번 주 알렉산데르 이삭의 13,000만 파운드 규모 이적은 PSR상 구단의 재정 상황을 보강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든 수익원을 확대해야만 넘버 원이 되겠다는 구단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2023-24시즌 뉴캐슬의 매출(32,030만 파운드), 매치데이 수입(5,010만 파운드), 상업 수익(8,360만 파운드)6’ 평균치(매출6600만 파운드, 매치데이 수입 1530만 파운드, 상업 수익 27,400만 파운드)에 한참 못 미쳤다.

 

 

 

 

뉴캐슬 vs ‘6’ 수익, 2023-24
왼쪽부터 구단명, 매출, 매치데이 수입, 상업 수익

 

image.png [디 애슬레틱] 뉴캐슬 신임 CEO 데이비드 홉킨슨,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의 평가: ‘속도를 요구한다’

뉴캐슬에는 보다 수익성 높은 스폰서십 계약,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확장할지 혹은 인근에 슈퍼 스타디움을 새로 지을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이 요구된다.

 

 

 

산드라 카펠 전 MSG 부사장은 그는 야망이 넘친다. 좋은 의미에서, 뉴캐슬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방식으로 말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단기와 중기적으로는 뉴캐슬이 경제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성과에는 자연스러운 한계가 있다. 재정적 효과는 즉각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홉킨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의 경쟁력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도전에 위축되기보다는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인물이라는 게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평가다. 이들은 홉킨슨이 함께하는 문화를 주입한다고 전했다. 그는 경청하고 권한을 위임하면서도 최종 결정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MLSE 전 최고경영자 리차드 페디는 그는 내게서 일했던 사람 중 최고의 세일즈맨이라며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의 발을 밟을 수도 있지만, 밑바닥에서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에서 멈출 때도 데이비드는 결코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홉킨슨은 고향 연고 구단들과 24년을 함께하며 차근차근 올라왔다. 처음에는 토론토 랩터스 티켓을 전화로 판매하는 일을 맡았는데, 창립자 존 비토브가 판매 성공 때마다 울리도록 벽에 황동 종을 달아두었고, 그 종을 가장 많이 울린 이가 홉킨슨이었다. 그는 이후 최고상업책임자(CCO)까지 올랐으며, 여러 종목 구단의 상업적 성장을 총괄했다.

 

 

 

한 오랜 동료는 그는 전 세계 최고위 경영진 인맥을 담은 블랙북을 갖고 있다북미에서 가장 중요한 CEO들이 경기를 보러 와서 데이브 옆자리에 앉고 싶어 했고, 그 덕분에 굉장한 계약들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퍼는 홉킨슨에 대해 상업적 실험에서 상당히 대담하다바로 그런 기질이 뉴캐슬에 필요하다. 스코샤뱅크와 같은 대형 파트너십이 성사된다면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드라 카펠 전 MSG 부사장은 그는 상업적 계약을 위한 최고의 인물이라며 스포츠 업계에서 그 역할을 맡기에 더 적합한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MSG의 수익은 2020 6월 약 6억 달러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41,500만 달러로 줄었다. 그러나 홉킨슨이 지난해 회사를 떠날 당시에는 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회복돼 있었다.

 

 

 

그의 한 오랜 동료는 항상 놀라운 점은 그가 다른 사람들이 놓친 시장의 빈틈을 찾아내는 능력이라며 북미 최고의 조직들이 성공한 청사진을 흡수해 이를 실행에 옮긴다. 단순히 복사·붙여넣기식이 아니라 뉴캐슬의 가치와 역사에 맞춰 적용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뉴캐슬의 매치데이 수입을 어떻게 논란 없이 늘릴 수 있을지가 홉킨슨이 풀어야 할 과제다. 뉴캐슬의 2023-24시즌 매치데이 수입은 5,010만 파운드로, 6 평균치인 1530만 파운드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같은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리모델링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21,00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고, 뉴욕 닉스는 관중 입장 수입만으로 13,02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두 구단 모두 홉킨슨이 타인사이드에서 갖지 못할 자연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뉴캐슬은 이미 3년 연속으로 성인 시즌 티켓 가격을 5%씩 인상했는데, 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트러스트(NUST)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추가 인상은 수익을 늘릴 수는 있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에서 일부 팬들을 밀어낼 위험이 있다. 기업 대상 상품은 개선됐지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없다면 달성 가능한 성과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홉킨슨은 참신한 해법을 찾아야 하며, 실제로 그런 해법이 존재할지는 미지수다.

 

 

 

그가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사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을 맡았을 때 나타났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합류한 홉킨슨은 더 좁은 권한을 수용하면서도 축구를 배우고 세계 3위 가치의 스포츠 브랜드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마드리드에서는 매 시즌 선수들에게 아우디 차량이 지급됐다. 홉킨슨은 2018년 파이낸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어떤 차를 타는지 모두가 관심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에 관심 있는 사람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뉴캐슬 신임 CEO 데이비드 홉킨슨,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의 평가: ‘속도를 요구한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우디를 전달받았다

 

 

그의 논리는 모든 당사자 즉 기업, 구단, 팬이 이익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올바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며, 그를 잘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 표현인 ‘poco a poco(조금씩 조금씩)’에 따라 움직인다.

 

 

 

그가 마드리드에서 집중한 것은 글로벌화였다. 이는 뉴캐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 전 동료는 마드리드는 세계 최대 구단이지만, 상업적으로는 지나치게 스페인 중심적이었다그러나 데이브는 정치적 문제를 처리하며 외부인의 시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지적 재산(IP)을 발전시키는 길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서 그는 에미레이츠, 아디다스와의 재계약에 관여했고, 마드리드 상업 부문 최초의 전략 그룹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인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그와 줄리안 멜리니는 팬 세분화 연구를 진행했다. 멜리니는 팬이 누구인지, 열정도·지역·심리적 프로필별로 진짜 팬을 이해하기 위해서였다비슷한 연구가 타인사이드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 타깃 팬층을 알고 이해해야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다만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정이 뉴캐슬의 전통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 홉킨슨을 잘 아는 이들은 그가 토론토, 마드리드, 뉴욕 같은 역사 깊은 스포츠 구단에서 일한 경험이 이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멜리니는 뉴캐슬은 이제 거대한 글로벌 브랜드가 된 다른 스포츠 클럽들과 경쟁하고 있다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이 경쟁하는 것과 같다. 올바른 전략을 구축하면 핵심 팬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글로벌 팬층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기존 팬을 소외시키지 않고도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홉킨슨은 마드리드 시절 동아시아와 미국을 가장 유망한 확장 시장으로 꼽았는데, 이는 뉴캐슬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뉴욕에서는MSG와 함께 국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멜리니는 그는 닉스, 뉴욕이라는 브랜드와 농구의 국제적 매력이 글로벌 기회를 제공한다고 봤다. 마드리드와 거의 반대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캐슬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골수 팬들과의 갈등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홉킨슨은 모든 팬들이 상업화와 세계화 행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홉킨슨을 따라 여러 조직으로 옮겨 간 직원들이 많았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그들은 강조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드라 카펠은 그를 리더십의 학생이라고 표현했다.

 

 

 

브라이언 쿠퍼는 데이브는 모든 직원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모르면 꼭 물어봤다. 직급에 상관없이 항상 의견을 물어봤다. 그게 바로 리더십이라며 그는 허풍을 떨지 않는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고, 억지로 대답을 꾸며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3개월간 탐색 기간을 갖고 모든 직원과 면담한 뒤 개선 비전을 제시했다. 한 동료는 스페인어를 잘하지 못하는 외국인으로서 오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뉴캐슬에서도 비슷한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동료는 그는 영국 구단에 와서 엉뚱한 발언을 늘어놓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전형적인 북미인과는 다를 것이라며 전통에 훨씬 더 민감하다. 뉴욕이라는 냉혹한 환경에서도 성공했고, 팬이 구단을 소유한 마드리드에서도 성과를 냈다. 그는 마치 카멜레온 같다고 말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끈 대런 일스와 달리 직접 경험이 부족하다. 그는 MSG 재직 시절 라스베이거스에 건설된 다목적 경기장 더 스피어’(2023년 개장, 23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시기에 있었지만 주도적 역할을 맡지는 않았다. 뉴캐슬에서는 구단의 향후 세대를 좌우할 스타디움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 합류했으며, 논의 초반이 아닌 중간에 끼어든 상황이라 최적의 조건과는 거리가 있다.

 

 

 

또한 구단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절차 중심방식을 어떻게 더 신속하게 만들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꼼꼼한 실사 과정은 필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세밀한 접근이 우유부단함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뉴캐슬 신임 CEO 데이비드 홉킨슨,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의 평가: ‘속도를 요구한다’
PIF 체제에서 뉴캐슬의 목표는 넘버 원이다

 

 

오랜 동료는 그는 속도를 요구한다. 하지만 그 방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위해 뭐든 해내고 싶게 만든다고 말했다.

 

 

 

닉스와 레인저스를 소유한 제임스 돌란,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밑에서 일한 경험은 홉킨슨이 PIF와 협력하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질 수 있고, 일부 팬들이 PIF의 헌신과 구단과의 거리감을 의문시하는 등 이미지 문제도 극복해야 한다.

 

 

 

쿠퍼는 데이브는 윗선 관리를 잘한다“MLSE에서는 여러 소유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렸고, MSG에서는 돌란처럼 강력한 인물을 상대했다. 구단주들의 말을 듣지 않거나, 아래 직원들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그는 그 균형을 잘 안다고 설명했다.

 

 

 

홉킨슨은 MSG를 떠난 뒤에도 여러 구단과 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을 진정으로 열광하게 하는 자리를 기다렸고, 그 답이 바로 뉴캐슬이었다.

 

 

 

그의 첫째 딸 클레어는 영국으로 함께 오지만, 둘째 딸 미란다는 토론토에서 고등학교를 마칠 예정이다. 약혼자 첼시도 곧 영국으로 합류하며, 세 살 된 치위니 강아지 루 또한 동행할 예정이다.

 

 

 

홉킨슨은 뉴캐슬과의 관계를 장기적인 동행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최근 18개월 동안 이어진 임원진 변동을 고려할 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줄리안 멜리니는 그의 목표는 우리는 넘버 원이 돼야 하지만, 올바른 방식으로일 것이라며 도전자의 위치에 있는 뉴캐슬에는 그가 완벽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581173/2025/09/04/david-hopkinson-newcastle-united-who-i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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