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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퀴프/유료] 지네딘 지단, 월드컵 이후 프랑스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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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현5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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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ef.jpeg [르퀴프/유료] 지네딘 지단, 26년 월드컵 이후 프랑스 지휘
7월 12일, 지네딘 지단이 노래를 불렀다. 

친구 크리스토프 뒤가리 등과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엑상프로방스의 Z5 센터에서 열린 축제의 날이었다. 
 
1998년 월드컵 우승 27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지단은 조금 흥에 겨워 캐나다-알제리 가수 자호가 부른 노래 Tourner la page를 따라 불렀다. 
 
자호는 이날 지단과 친구들을 위해 개인 콘서트를 열었다.
 
1년 뒤 새로운 임명을 예고하는 듯한 장면일까? 
 
디디에 데샹은 이날 자리에 없었다.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자 전 주장인 그는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결승전(PSG 3-0 첼시)을 관전 중이었다. 
 
그가 놓친 이 축제에는 로랑 블랑, 알랭 보고시앙, 뱅상 캉델라, 파비앵 바르테즈, 크리스티안 카렘부, 엠마뉘엘 프티, 베르나르 디오메드, 그리고 여전히 건강한 에메 자케까지 참석했다. 
 
패들 토너먼트, 5대5 미니 경기, 소규모 관중, 그리고 폴 포그바와 미셸 플라티니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아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단은 옛 동료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관한 농담을 듣기도 했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는 듯했다. 
 
그가 다음 월드컵이 끝난 뒤 데샹의 뒤를 이어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1998년 발롱도르 수상자 지단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로랑 블랑과 2010~2012년 감독 경험에 대해 대화하기도 했다. 
 
지단은 리그1, 유럽 대항전, 그리고 그 너머의 경기도 꼼꼼히 챙겨보며 많은 메모를 남긴다. 이미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 전술 구상도 일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은 모든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일부러 정보를 찾아다니기보다는, 정보가 그에게 흘러 들어간다. 그리고 선수들 중에는 그와 함께 일하길 꿈꾸는 이들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 지네딘 지단의 한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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