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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 허난 축구: 역사를 만들다, 하지만 이는 단지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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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윤이남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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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축구보] 허난 축구: 역사를 만들다, 하지만 이는 단지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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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기자

 

8월 19일은 허난 축구가 잊지 못할 날이다. 허난 FC는 청두 룽청과와의 CFA컵 4강 원정 경기에서 120분까지 접전을 이어갔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사상 첫 CFA컵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올해 CFA컵 개막 전, 허난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상하이 듀오(하이강-선화), 청두 룽청, 산둥 타이산 등 강호들이 대진 추첨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강등권에서 고전하던 '술의 조상' 허난은 FA컵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충칭 퉁량룽(2부)과의 원정 경기에서 허난의 CFA컵에 대한 태도는 확고했다. 바로 끝까지 싸운다는 것이다.

팀은 리그 강등을 피하면서 FA컵에서 다음 단계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물론 두 대회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팀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압박감에 맞서 극복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며, 허난 FC는 모든 것을 기꺼이 바쳤다. 저장을 상대로 거둔 역전승부터 두 번의 힘겨운 원정 경기에서 거둔 승리까지, 허난 FC의 독보적인 경기력은 허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허난은 마침내 준결승의 저주를 깨고 결승에 진출하며 중원 지역의 거인이 되었다. 역사는 이 여정에서 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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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의 이번 시즌 CFA컵 첫 경기는 충칭 퉁량룽과의 경기였다. 다니엘 라모스 감독과 그의 팀은 CFA컵과 리그 경기가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라모스 감독이 부임한 지는 겨우 2주밖에 되지 않았고, 허난은 여전히 ​​패배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팀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려면 승세를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갑급리그(2부) 2위 팀을 상대로 라모스 감독은 핵심 선수들을 대부분 투입하여 그들을 성공적으로 제압했다.

"대진 추첨 후, 우리 팀에서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빠르게 예측했고, 다음 상대가 저장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충분히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두 팀은 막상막하의 전력을 갖추고 있고, 우리는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라고 라모스는 말했다. 허난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 두 가지 큰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 상하이 선화와 상하이 하이강 중 한 팀의 승자를 원정 경기에서 제거해야 하고, 그 후에는 또 다른 강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서 한 번만 더 승리하면 결승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라모스는 경기 일정과 상대 팀인 저장 FC를 분석한 후, 저장 FC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이번 대진표에서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컵 대회는 최우선 순위가 아닙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상황과 이전 컵 대회에서 저장 FC의 성적을 평가한 후, 나는 라인업 교체를 결정했고,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라인업 교체를 통해 우리는 홈에서 승리했고, 컵 대회 16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라모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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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을 꺾은 후, 허난은 상하이 선화와 맞붙었다. 컵 대회와 리그에서 상하이 선화와 연달아 맞붙게 된 것은 허난에게 시즌 가장 힘든 위기였지만, 허난은 이를 극복했다. 라모스는 같은 상대를 만났지만, 두 경기는 서로 다른 도전이었고, 다른 전략을 필요로 했다. CFA컵 선화와의 경기에서 허난은 승리를 예고하는 골을 넣었다. 라모스는 선화가 강력한 공격진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고, 실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연장전 무승부부터 승부차기까지, 경기는 반전으로 점철되었다. 쉬자민, 카르도소, 아쳄퐁이 이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그 컵 경기를 준비하면서 저는 다른 방법을 택했습니다. 팀원들에게 페널티킥 연습을 하지 말라고 한 거죠. 흥미로운 상황이었는데, 보통 컵 경기에서는 팀원들에게 페널티킥 연습을 시켰는데, 이번에는 90분 안에 이길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준비도 되어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훈련 중에 페널티킥을 연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차는 데 더 침착한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기 전에 일부러 페널티킥 연습을 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평소처럼 훈련을 효과적으로 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리했기 때문에 결과는 매우 좋았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카르도소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팀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교체 골키퍼 쉬자민이 나서며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었다. CFA컵 이전까지 쉬자민은 거의 1년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팀을 더 큰 성공으로 이끌기를 바랬다. 승부차기에서 팀이 지고 있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상황에서도 그는 긴장을 풀고 상대를 단호하게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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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감이 정말 컸어요. 경기를 보러 온 가족들조차 더 이상 감히 볼 엄두를 못 냈죠. 상대팀은 승부를 가를 수 있는 두 개의 매치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때 저는 상대의 눈을 관찰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상대의 킥 방향을 판단하는 데 집중했어요. 다행히 제 판단은 모두 정확했고, 저는 항상 슛을 막아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쉬자민이 말했다.

쉬자민이 류청위의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동료들이 모두 기뻐하며 자신에게 달려오는 모습을 보자, 그는 하늘을 향해 외쳤다. 경기의 압박감에서 벗어난 해방감이었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보상이었다. "경기가 끝났을 때, 마치 꿈만 같았습니다. 전에도 같은 장면을 꿈꿨었거든요." 쉬자민은 팀에 행운을 가져다주었지만, 리그 복귀 직후 심각한 부상을 입어 잠시 휴식을 취해야 했다. 부상 당시 그는 매우 비통했지만,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곧 다시 팀으로 돌아왔다. 관중석에 앉아 팀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은 쉬자민은 팀이 원정에서 청두 롱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는 팀원들과 같은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

청두 룽청과의 이번 경기는 허난 FC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그리고 쑤저우에서의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를 가를 것이였다. 라모스 감독은 경기 전 면밀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는 청두가 실점을 거의 하지 않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 상대를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는 수비에 집중하며,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더욱 집중적인 경기를 펼치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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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기가 될지 잘 알고 있습니다. 팀은 조직력을 잘 갖추고 경기 중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때로는 경기 속도를 높이고 때로는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순간에는 공을 잘 다루고 상대를 상대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 과정은 매우 포괄적이었습니다." 라모스가 말했다.

청두 룽청과의 경기는 정말 치열하고 박빙이었다. 경기는 90분에 무승부로 끝났고, 연장전이 끝난 후에도 0-0 무승부였다. 허난은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선화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경험은 허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승부차기에서 선수들은 긴장감 없이 편안한 모습을 보였고, 심리적인 우위를 점했다. 먼저 페널티킥을 차던 카르도소는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골대 위쪽 구석을 향해 공을 쏘아 이전 경기의 아쉬움을 달랬다. 허난의 남은 페널티킥 키커는 모두 수비수였다. 라모스 감독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번 두 경기의 페널티킥 키커 명단은 제 수석 코치인 레나토가 정했습니다. 그가 지시를 내리고 순서를 정했죠. 저는 그를 굳게 믿었습니다. 우리는 팀으로서 서로를 신뢰합니다. 그의 제안은 선수들의 훈련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페널티킥 찰래? 자신 있으면 차." 짧은 대화를 주고받은 후, 승부차기가 시작되었다. 허난 선수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자신과 동료들에 대한 자신감 뿐이었다. 다시 한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왕궈밍이 티모(전 광주FC 선수-역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허난은 승리를 거머쥐었고, CFA컵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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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인 샤오허는 오랜 축구 팬은 아니다. 2023년에야 허난 FC 경기를 보기 시작한 비교적 "뉴비(新粉)"이다. CFA컵 준결승 전날 밤, 그는 다른 팬들과 함께 항하이 스타디움(허난의 홈구장, 정저우시-역주) 근처의 복권 가게에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승부차기 도중 그는 잠시 심박수가 180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특히 청두가 마지막 페널티킥을 찰땐 모두가 숨을 참았어요. 궈밍이 공을 막자 가게 전체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샤오허는 거의 목이 터질 듯이 비명을 지르면서도 "쑤저우, 간다!"(CFA컵 결승전 장소-역주)라고 계속 외쳤다. 그날 밤, 청두에 가지 않은 허난 팬들은 아마 모두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흥분은 단순히 팀이 역사를 썼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경기 전까지, 심지어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 전까지도 허난에 대해 아무도 낙관적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라모스 감독님의 지도 아래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종 결과가 어떻든, 우리는 새로운 허난 FC를 봤어요. 저는 주저 없이 계속 응원할 것입니다." 비교적 뉴비인 샤오허의 이 단순한 말에서 가장 진심 어린 감정이 전달된다. 허난 FC의 미래에는 샤오허처럼 팀의 정신에 빠지고 기적을 만들어낸 영웅들에게 감동하는 팬들이 함께 할 것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고, 같은 인식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허난 FC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들은 끝까지 버텨내는 전사가 된다. 그들은 허난 축구의 영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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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룽청과의 경기 전, 라모스 감독은 구단 스태프에게 각 선수의 가족에게 연락하여 CFA컵 준결승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하도록 지시했다. 6분 남짓한 시간 동안 다양한 목소리로 가득 찬 이 영상은 강력한 힘으로 뭉쳐져 선수들이 승리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선수들은 부모님에게 "슈퍼맨", "환환(欢欢)", "하오하오(浩浩)"로 불리며, 나이와 상관없이 "베이비"라고 불렸다. 그들은 아이들의 든든한 아버지이자 가족의 든든한 기둥이다. 확신과 희망, 그리고 순수한 사랑으로 가득 찬 이 영상은 이 놀라운 순간에 많은 선수들을 눈물짓게 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이러한 감동을 경기장에서의 흔들림 없는 투지로 이어갔다.


청두 룽청과의 120분간의 접전 끝에 연장전이 끝나고 승부차기 시작을 앞두고 있던 이아고 마이다나는 바닥에 쓰러져 저혈당 증상을 보였다. 경기 내내 이어진 격렬한 수비 플레이는 그와 루카스 마이아를 완전히 지치게 했다. 승부차기 순간, 그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며 페널티킥을 차 넣었다. 제자리에 서는 순간, 탈진과 압박감은 사라졌다. 그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아이처럼 울었다. 그의 눈물 속에는 크나큰 압박감이 담겨 있었음을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는 지난 경기들에서의 실수와 레드카드 때문에 너무 많은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의 아내 다라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마이다나의 노고가 보상받을 거라고 믿어. 우리는 항상 당신을 지지할거야. 당신은 허난을 위해 싸워 승리를 안고 돌아올거야. 우리는 반드시 결승에 진출할 거야!"라고 말했다.

판샤오허는 마침내 기자들에게 라모스 감독의 결단력이 팀을 쑤저우(결승전 장소-역주)로 이끌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것이 축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팬들이 이미 12월 쑤저우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31년 허난 축구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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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 FC는 중국 프로 축구의 오랜 강팀이지만, 창단 이후 CFA컵 결승에 진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비 오는 날 청두 펑황산 스타디움에서 강호 청두 룽청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허난 FC의 승리는 허난 축구가 단순 CFA컵 참가팀에서 우승 후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09년 허난 젠예 시절 리그 3위를 차지한 이후 중원 지역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모든 과정에는 경기 하나하나 마다 고유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모든 선수, 팬, 심지어 가족까지 함께했다. 이것이 바로 이 성장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이유이다.

"신체적 어려움으로 몇몇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의 경기력은 매우 좋았습니다. 나에게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경기 리듬을 유지하지 못하고 경기에 많이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감독으로서 매우 기쁩니다."라고 라모스는 말했다.

라모스는 팀원 모두가 중요하고, 모두가 소중하며, 모두가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은 수많은 변화에도 잘 대처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이것이 감독으로서 그를 매우 기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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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에서는 교체 선수들이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너 자신을 믿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감독 입장에서만 좋은 일이 아니라, 이 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장면을 보고 흐뭇해할 것이다.

라모스는 팀에 뛰어난 골키퍼 두 명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쉬자민은 올해 컵 대회 1라운드부터 선발 출전했는데, 두 선수의 건강한 경쟁과 상호 지원에 매우 만족합니다. 부상 후 자민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나는 그의 상황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들의 뛰어난 활약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 골키퍼 모두 팀을 도울 수 있는 능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 팀원 모두가 똑같이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왕궈밍은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 때에도 훈련에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지켜보았고, 궈밍은 그 기회를 잘 잡았습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허난 팀원들과의 대화에서 기자는 팀이 쑤저우로 향하는 여정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꿈을 가진 팀, 자신의 전략을 부지런히 실행하는 팀이자 꿈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항상 믿어 온 가족 같은 팀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입니다."


승격을 향한 여정에서 허난 FC는 "강한 상대를 상대로 더욱 강해진다"는 확고한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두 라운드 연속으로 치열한 원정 경기를 치른 허난 FC는 120분간의 접전과 승부차기를 통해 강력한 상대를 물리치며 허난 축구의 강인함을 보여주었다. 이 정신력은 리그에서도 지속적인 동기 부여로 이어져 강등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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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FC 챔피언스리그 쿼터 배정에 따르면, FA컵 우승팀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직행하게 된다. 이는 최근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허난 FC에게 전력을 강화할 절호의 기회이다. 만약 허난 FC가 쑤저우에서 베이징 궈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상금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진출을 통해 팀의 가치도 높일 기회도 얻게 된다.

중국축구협회가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허난 FC의 돌파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하위 팀이 컵 대회를 통해 역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허난의 성공은 "저비용, 고품격" 운영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약체 강자의 승리라는 중국 축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중소 규모 클럽들의 경쟁심을 고취할 것이다. 이는 중국 축구의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다.

올 12월 쑤저우에서 울려 퍼질 경기 종료 휘슬은 트로피의 운명뿐만 아니라 허난 축구가 역사적인 돌파구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지를 결정 지을 것이다. 라모스 감독의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지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라는 말처럼, 허난 축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으며, 더 넓은 무대에서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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