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서두에서 FIFA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지도자와 국민들에게 국가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그는 이 성과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효과적인 개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관심, 그리고 전폭적인 지원의 실질적 결과임을 강조했다.  

 

회담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이 권위 있는 국제 기구와 맺고 있는 협력, 특히 축구 조직 및 운영 체계의 개선 및 유망한 청소년 발굴 지원, 감독‧심판‧매니저‧스포츠 의사‧기술 전문가들의 국제적 수준으로의 양성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축구를 청소년들 사이에 우선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에서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서도 큰 만족과 함께 언급되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FIFA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최첨단 국가축구센터와 함께 디지털 축구를 위한 혁신적 솔루션이 적용된 상황센터가 설립되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FIFA 풋살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FIFA의 대형 대회와 행사를 우즈베키스탄에서 조직하는 건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이 기울여졌다.

 

회담에서는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 FIFA 회원국들을 위한 지역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회담 말미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자국 축구 발전과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에게 국가 최고 훈장인 ‘우정 훈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