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온스테인] 누누, 노팅엄 감독직서 물러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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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50909_072342_The Athletic.jpg [디 애슬레틱-온스테인] 누누, 노팅엄 감독직서 물러날 예정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 사령탑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구단은 그가 이미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누누 감독이 지난 8월 22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의 관계가 달라졌으며 더 이상 “가깝지 않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일주일 뒤인 8월 29일 “누누가 여전히 적임자”라고 말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누누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나는 항상 구단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매일같이 연락할 만큼 매우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디 애슬레틱은 같은 날, 지난해 11월 아스날을 떠난 뒤 올해 7월 초 노팅엄 글로벌 풋볼 총책임자로 부임한 에두와 누누 감독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누누는 2023년 12월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았으며, 첫 풀시즌인 2024-25시즌 구단을 유럽 대회 무대로 이끌었다. 당시 포레스트는 시즌 중 장기간 3위를 유지하다가 최종적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2025-26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의 준비 상태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리가 있어야 할 수준과는 매우, 매우 거리가 멀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누누 감독이 부임한 2023년 12월 당시 포레스트는 리그 17위로, 최근 13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시즌을 17위(강등권과 승점 6점 차)로 마쳤지만,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승점 4점이 삭감된 상황에서도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이후 2024-25시즌 포레스트는 65점을 기록하며 전 시즌(32점)의 두 배 이상을 따냈다. 3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도 단 6점에 불과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5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컨퍼런스리그로 강등되면서 1995-96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무대 복귀를 확정지었다.
 
포레스트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4점을 획득했으며, 최근 경기에서는 웨스트햄에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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