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가 경기 막판 오삼벨라의 골로 아틀레틱 클럽을 0-1로 꺾고 유스칼 에르리아 차펠라 - 유로리전 컵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는 초반 서로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오사수나의 첫 번째 결정적 기회는 루벤 가르시아의 프리킥에서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중반에는 아이터 골키퍼가 니코 세라노와의 일대일 상황을 막아 팀의 실점을 방어하는 멋진 선방을 보여주었다.

후반 들어 오사수나는 계속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첫 기회는 I. 베니토가 만들어냈는데, 그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73분에는 라울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종료 5분 전, A. 오삼벨라가 결정적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상대 골키퍼 산토스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으며 0-1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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