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미래는 데이터에 달려 있다. ITAM은 데이터를 활용해 팀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멕시코에서 데이터를 가장 먼저 활용한 선구자는 클루브 아메리카다.

 

멕시코시티, 2025년 9월 4일 - 이번 목요일, ITAM 스포츠 애널리틱스 컨퍼런스 (ISAC) 제 3회 행사의 개막 기자회견이 열렸다. ISAC은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생태계로, 학술회의, 경진대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데이터 과학의 최신 혁신을 논의하고 적용하는 장이다.

 

행사는 클루브 아메리카 구장에서 열렸으며, 경영진, 학계, 언론 관계자들이 모여 멕시코에서 스포츠 분석이 어떻게 발전하고 성과를 냈는지를 공유했다. 이미 아메리카를 비롯한 여러 구단들이 전문적인 데이터 과학 부서를 운영하며 전술적 의사결정, 부상 예방, 선수단 퍼포먼스 최적화를 이끌고 있다.

 

 

ITAM 부총장 알레한드로 에르난데스는 "데이터 과학은 이제 금융이나 마케팅에 국한되지 않는다. 아스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휴스턴 로키츠 같은 구단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했고,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ITAM이 2019년 학부와 대학원 데이터 과학 과정을 신설하고 2023년에는 ISAC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생태계는 국제 컨퍼런스, 해커톤, 비즈니스 케이스 대회, 스포츠 분석 연구실, 그리고 지역에서 유일한 전공 과목으로 구성된다.

 

"우리 목표는 학생들이 곧바로 스포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이미 멕시코 디아블로스 로호스와 리가 MX의 여러 구단이 데이터 분석 모델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ISAC 공동 창립자 로드리고 코보는 "스포츠 분석은 패턴을 이해하고 행동을 예측하며 기회를 포착하고 근거 기반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과학이다. 이제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전이 판도를 바꿨다." 고 설명했다.

 

브렌트포드 FC,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휴스턴 로키츠, 로베르토 피르미누 같은 사례는 데이터 분석이 단순히 성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 경기 전략 자체를 재정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지금 데이터 과학을 쓰는 건 경쟁 우위가 아니라 필수 조건이다. 이를 도입하지 않으면 성공 가능성은 줄어든다." 고 덧붙였다.

 

 

발표에서 코보, 파블로 로페스, 산티아고 페르난데스 공동 창립자들은 ISAC의 목적을 '스포츠 산업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문화하기 위한 플랫폼' 이라고 소개했다. 그들은 ISAC이 이미 1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영향을 주었고, 리가 MX 구단뿐 아니라 FIFA와 CONCACAF 같은 국제 조직과도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ISAC 2025 제3회 행사는 11월 4~6일 열리며, 450명 이상이 참가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4~5일: 마케팅 케이스, 비즈니스 케이스, 해커톤

 

11월 6일: 연례 회의 - FIFA, NBA, NFL, UEFA, 아약스,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리가 MX 등 20여 명의 국제적 연사가 참여

 

 

멕시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공 사례 중 하나는 클루브 아메리카다. 이 구단은 데이터 과학을 전략적 핵심으로 삼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메리카 운영 회장 엑토르 곤살레스 이나리투는 "우리에게 데이터 과학은 유행이 아니라, 현장에서 매일 더 똑똑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전략적 도구다. 아메리카는 언제나 선두에 서고자 하며, 기술과 분석을 활용해 멕시코, 라틴아메리카 최강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밝혔다.